보기만해도 영감 폭발! 콘티터가 다녀왔습니다
"인천에 이렇게 다양한 행사가 많았다고?" 싶을 구독자님을 위해! 지난 달 HOT🔥했던 2022 인천 아시아아트쇼부터 국제디자인페어까지 크리에이터라면 반드시 알아두고, 필참해야하는 알짜배기 행사들을 콘티브가 다녀와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영감 얻기에 벅찼던 지난 날의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2022년 12월 26일 콘티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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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아시아아트쇼 | 인천이 쏘아올린 예술의 빛
- Home Sweet home 전시 | 즐거운 우리집, 그 뒤 숨은 욕망들
- 인천 국제디자인페어 | 디자인으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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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콘티브
인천이 쏘아올린 예술의 빛
2022 인천 아시아 아트쇼(IA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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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해
'예술의 빛'을 쏘다
‘얼죽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줄임말로 한겨울에도 추위를 뚫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고르는 사람들인데요🥶 오늘은 조금 다르게 써보려고 합니다! 바로 '얼어 죽어도 아시아 아트쇼!'
지난해, 처음 서막을 성공적으로 알렸던 인천 아시아 아트쇼(Incheon Asia Art Show, IAAS)가 올해도 뜨거운 관심 속에서 열렸는데요, 작년보다도 더 많은 인파들과 알찬 부스들로 가득찼던 영감의 원천, 그 첫번째 현장을 콘티브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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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다양한 동시대 예술의 트렌드와 미술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하는비엔날레의 의미를 함께 제공하자는 의도에서 아트쇼(Art Show)로 명명했다고 하는 본 행사는 취지에 따라 대형 갤러리나 유명 작가가 아니더라도 행사 의도와 취지에 맞는다면 누구나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어요!
그만큼 다양한 작가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돌다보니 꼬박 3시간을 걸어다녔더라고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든 작품들 속에서 오랜만에 많은 영감들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답니다🤗
비록 올해는 행사가 마무리되었지만,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되는 만큼 아시아 아트쇼를 3배 더 잘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정리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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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예매로 할인 놓치지 말기!
인천 아시아 아트쇼는 인터넷 사전 예매와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한데요. 사전예매 이용시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지갑을 위해 사전예매를 추천드려요! * 당일 사전예매도 가능!
(2) 길 잃지 말고 팜플렛으로
230여개의 부스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인만큼 들어가기 전 안내데스크에서 팜플렛은 필수에요! 어떤 부스들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고, 부스 지도 따라 헤메지 말고 똑똑하게 다녀보자고요🤭
(3) 짐보관, 100원의 행복
21년 기준 5만여명이 몰렸던 행사인만큼, 올해도 북적북적거리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수많은 인파 속 힘들게 짐을 들고 돌아다니지 말고 건물 내부 좌측, 딱 1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으니 무거운 짐은 넣어두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면 영감도 2배!
전시장 내부 중간 중간 앉아있을 수 있는 의자가 많고, 커피와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카페공간이마련되어 있어요. 열심히 구경하다 지친 당신, 쉬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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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할 것 없이 일상 속 예술 충전이 필요한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었던, 말그대로 인천이 쏘아올린 '예술의 빛'다웠던 2022 인천 아시아 아트쇼! 이 이름, 잘 기억해두셨다가 구독자님도 내년엔 꼭 놓치지 말고 다녀와보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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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콘티브
즐거운 우리집, 그 뒤 숨은 욕망들
Home, Sweet home 최나리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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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실은
전혀 즐겁지 못할 수도
“home sweet home”이란, 문장 그대로 직역하면 “즐거운 우리집🏠”이라는 뜻이지만, 사실 숨겨진 뜻이 하나 더 있답니다. 바로 “사실은 전혀 즐겁지 못함”이라는 의미인데요, 놀랍죠? 전혀 상반되어 보이는 2가지 의미가 모두 담겨있는 문장이었다니!
직장에서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건, 친구들과 즐겁게 놀다 왔건간에 집에 들어오면 똑같이 “역시 우리집이 최고야(home sweet home)”라는기분을 느끼곤 하잖아요? 이런 기분이 사실은 단순히 피로감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 나도 느끼지 못한 채 쌓여가는 내면의 적적한 감정에서부터 터져나오는 암묵적인 표현이라고 보는거죠. '어쩌면 사실은 전혀 즐겁지 못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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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리 작가는 이러한 이중적인 감정에서 착안해 '집'을 배경으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욕망을 표현하는 본 전시를 기획했다고 해요. 각기 다른 의미가 담긴 5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마치 그 사람의 생활 뿐만 아니라 욕망까지도 엿보는 듯한 작품들을 보다보면 나도 몰랐던 나의 감정과 욕망들을 마주할 수 있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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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예쁘게 포장해서 보여줄 수 있잖아요. 뉴스가 아닙니다. 사회의 어둡고 더러운 면을 희화해야한다면 좀 더 미적으로 보여주는 게 저 스스로 치유 받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중략)··· 그래서 보는 사람이 그걸 다 다르게 보는게 오히려 더 좋죠. 그럴려고 일부러 얼굴 표정을 안그리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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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여느 전시와는 다르게 NFT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아트 전시라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체험형 전시 속에서 작가가 이야기하는 욕망, 꿈과 마주하고 또 넘치는 영감까지도 얻어가보면 어떨까요? 딱 올해 연말까지(~2022.12.31)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 중이니,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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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콘티브
디자인으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
2022 인천 국제 디자인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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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바로 ESG 맛집!
최근 몇년간 기업 경영의 필수 개념으로 자리잡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들어보셨나요? 사회 전반에서 기업에게 요구되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 단순히 '돈'을 좇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려한 운영 방식을 말합니다.
인천 카톨릭대학교 송도 국제 캠퍼스 RIVUS 갤러리에서 열린 2022 인천국제디자인페어에서 바로 이 ESG의 최신 트렌드, 사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해 콘티터가 직접 다녀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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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벌써 16회를 맞이하는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각 전시관 별로 정말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대학관, 신진작가전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이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린 작품들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인천의 환경 디자인에 대해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어지는 기업관 전시에서는 인천 관내 기업들의 다양한 ESG 실천 사례들을 볼 수 있었어요! 어쩌면 단순히 추상적인 개념처럼 잡히던 ESG를 분야별 기업들이 여러 방식으로 일상에 적용시킨 사례들을 보니 스스로도 더 개념이 잡히는 것 같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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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디자인페어 전시 구성 /*
(1) 주제관
‘디자인으로 생각하는 산업, 환경, 지속가능도시 인천!’ 콘텐츠 및 전시구성
(2) 기업관
관내 디자인 기업 경영 방향성 및 포트폴리오전시
(3) 대학관&신진작가전
인천 지역 디자인 관련 학과 재학생, 졸업생, 신진 작가 작품 전시
(4) 국제교류전
국내외 현직 작가, 교수, 학생 디자이너 등의 작품 전시를 통한 교류 소통 전시
(5) 디자인 콘서트
디자인으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 결과물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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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디자인 흐름, ESG 적용 사례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인천국제디자인페어! 단순히 디자이너, 기업들만이 추구해야할 개념이 아닌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두가 추구해야하는 개념인만큼 스스로 나는 어떤 제품들을 사용하고 또 실천해 나가야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내년에 열릴 17회 2023 인천국제디자인페어를 더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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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콘티브에서는
한 눈에 모아보는 콘티브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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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뉴스레터 콘티터들
인천 아시아 아트쇼 | 김진명(카드뉴스), 정은지(영상), 조은아(아티클)
Home Sweet Home 최나리 개인전 | 박서정(그래픽), 안도영(영상), 이다연(아티클)
인천국제디자인페어 | 강윤지(카드뉴스), 하정연(동영상), 김경민/안도영(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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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창작욕 폭발하는
오늘의 콘티브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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